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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부산 동부지역 전법도량 해영사 낙성

해영사 낙성법요식에서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한 내빈들이 낙성 기념 테이프를 절단하고 있다.

5월 6일, 국내외 내빈 등 1만 대중 참석해 축하
부지 211평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

천태종의 부산 해운대 지역 전법도량 해영사가 건립불사의 첫 삽을 뜬지 3년 6개월 만에 낙성됐다.

해영사(주지 세운 스님)는 5월 6일 오전 10시 관음전에서 관세음보살상ㆍ상월원각대조사존상 점안봉불식에 이어 11시 낙성법요식을 봉행했다.

낙성법요식에는 도용 종정예하, 총무원장 문덕 스님, 종의회의장 도원 스님, 감사원장 진덕 스님을 비롯한 종단 대덕스님, 부산불교연합회 고문 범산 스님, 중국불교협회 부비서장 보정 스님과 북경 영광사 감원 연도 스님을 비롯한 중국스님,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불자 등 사부대중 1만여 명이 참석했다.

해영사 낙성 기념테이프 절단식에 이어 진행된 법요식에서 도용 종정예하는 “깊은 신심으로 불사를 서원하여 원력이 하나 되어 모든 난관 극복하고 장엄한 도량을 이룩하니 무량한 공덕은 바다와 같이 깊고 넓구나. 부처님의 금색 광명 온 누리를 비추시니 팔부신중 수호하며 일체중생 환희하네. 거룩한 천태의 일승묘법 널리 펴서 보살도의 실천으로 회향하며 국운융창과 중생의 행복을 발원하고 도량을 이룩한 지극한 그 정성 힘찬 정진으로 이어나가 일심으로 성불의 길 나아가라.”고 법어를 내렸다.

법어에 이어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치사를 통해 “해영사 낙성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주지 세운 스님과 삼광사 삼직스님, 그리고 신도회 간부들 고생 많으셨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문덕 스님은 또 “오늘 이 자리는 무수무량의 길상인연이 모인 지혜의 터전이고, 무한무변의 공덕이 쌓인 복락의 불토”라며 “나라의 발전과 세계의 평화 그리고 일체중생의 해탈지견을 열어주는 도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주지 세운 스님은 개회사에서 “법연의 자리에 함께 해주신 도용 종정예하, 총무원장 문덕 스님, 부산불교연합회 고문 범산 스님을 비롯한 대덕스님들과 홍순천 해운구청장님 등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세운 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스스로 부단히 수행하며 법을 전파할 때 탐진치 삼독으로 고통받는 중생들을 구제하고 이 땅을 불국토로 만드는 인연이 될 것”이라며 “해영사가 한 중생이라도 부처님과 인연을 맺어줄 수 있도록 우리 천태불자들이 천태일승묘법의 가르침대로 주경야선 기도정진을 통해 오탁악세의 중생을 부처님 품으로 인도하자.”고 강조했다.

해영사 낙성을 축하하는 국내외 내빈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부산불교연합회 고문 범산 스님(범어사 부주지)은 “동부산지역의 포교거점이 될 도량, 천태종 해영사의 낙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삼광사ㆍ광명사 등 부산지역 천태종의 여러 사찰은 부산불교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해영사는 42만 해운대구민들이 마음놓고 기도할 수 있는 도량이 될 것”이라고 축사했다.

중국불교협회 부회장(회장 직무 대행) 연각 스님은 부비서장 보정 스님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중국불교협회 모든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천태종 해영사 낙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인사를 전한 뒤 “한국 천태종과 중국불교계의 불연이 깊고, 양국 불교교류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한ㆍ중 불교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도 “42만 해운대구민들과 함께 해영사 낙성을 축하드린다. 해운대구민들이 언제든지 와서 마음을 닦을 수 있는 도량을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축사에 이어 감사원장 진덕 스님은 발원문에서 “해영사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정법이 머무는 도량으로, 천태지자대사님의 밝으신 교판을 세우고 상월원각대조사님의 장엄한 원력을 따라 불퇴전의 정진과 광활한 자비행을 펼치는 실상묘법의 터전이 되어 날마다 법향이 피어나고 날마다 만 중생이 귀의하게 하시옵소서.”라고 부처님 전에 발원했다.

해영사 낙성법요식은 총무부장 월장 스님의 사회로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상월원각대조사법어 봉독(종의회의장 도원 스님) △국운융창기원 △경과보고(김희근 삼광사 신도회장) △개회사 △법어 △치사 △축사 △축가(삼광사 화엄합창단) △관음정진 △발원문 △사홍서원 등으로 진행됐다.

관음전 관세음보살상ㆍ상월원각대조사존상 점안의식.
관음전 관세음보살상ㆍ상월원각대조사존상 점안의식.
천태종 범음범패보존회 스님들이 관음전 관세음보살상ㆍ상월원각대조사존상 점안의식을 하고 있다.
낙성법요식에서 삼귀의례를 하고 있는 사부대중.
도용 종정예하가 법어를 내리고 있다.
총무원장 문덕 스님이 치사를 하고 있다.
종의회의장 도원 스님이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를 봉독하고 있다.
발원문을 낭독하고 있는 감사원장 진덕 스님.
관음전에서 봉행된 해영사 낙성법요식에는 사부대중 1만여 명이 동참했다.
개회사를 하고 있는 주지 세운 스님.
총무부장 월장 스님이 사회를 보고 있다.
낙성법요식에는 천태종 스님, 부산불교연합회와 중국불교협회 스님들이 참석했다.
낙성법요식에 참석한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을 비롯한 내빈들.
부산불교연합회 고문 범산 스님이 축사를 하고 있다.
중국불교협회 부비서장 보정 스님이 부회장 연각 스님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이 축사하고 있다.
경과보고를 하고 있는 김희근 삼광사 신도회장.
삼귀의례를 하는 사부대중.
삼광사 화엄합창단이 축가를 부르고 있다.
해영사 외부 전경.

부산=이강식 기자  lks971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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