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불교총연합회, 4월 21일 인천예술회관서
봉축법요식ㆍ영산재ㆍ시민노래자랑 등 다채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5월 12일)을 앞두고 인천불교계가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인천불교총연합회(회장 일초 스님)는 4월 21일 낮 1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인천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축제한마당 ‘2019 행복나눔 인천 연등축제’를 개최한다.

연등축제는 △연등 만들기 △연근․연잎가루 전병 만들기 △합장주 만들기 △네일아트 △열쇠고리 만들기 △연차 만들기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시민노래자랑, 봉축법요식, 제등행진, 힐링 음악회 등으로 진행된다.

오후 1시에 시작되는 시민노래자랑은 불자가수 김흥국 씨의 사회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노래자랑 후에는 인천무형문화재 수륙ㆍ영산재가 펼쳐진다. 수륙ㆍ영산재에서는 인천수륙재보존회와 범패 ․ 작법무 보존회가 범패와 바라춤, 법고춤 등 한국불교의 전통의식을 선보인다. 또 100여 명으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은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고 인천시민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후 5시부터는 봉축법요식, 봉축탑 점등식, 제등행진이 펼쳐진다. 제등행진에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 홍진영, 박구윤, 분리수거밴드, 이락음, 시즌홀릭스, 인천 지역가수 등이 출연하는 ‘힐링음악회’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