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사암연합회는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동해시청 로터리에 봉축등을 밝혔다.

4월 12일, 산불피해 이재민에 성금 전달

동해사암연합회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동해시청 로터리에 봉축등을 밝히고,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재난 성금을 전달했다.

동해사암연합회(회장 경천 스님, 천태종 동해 만리사 주지)는 4월 12일 오후 7시 동해시청 로터리에서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 기념 점등식’을 거행했다. 점등식에는 경천 스님을 비롯한 지역 사찰 대덕스님들과 이철규 국회의원, 심규언 동해시장 등 사부대중 400여 명이 참석했다.

점등식에서 동해사암연합회장 경천 스님은 “바쁜 와중에도 점등법회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한 뒤 “오늘 밝힌 등불이 동해시민과 산불 재난에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희망의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동해사암연합회는 강원도 속초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300만 원의 성금을 동해시에 전달했다.

이어 봉축탑 점등을 축하하는 축사가 이어졌다. 이철규 국회위원, 심규언 동해시장, 최종민 신도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등 점등을 축하하고, 속초와 고성지역 산불로 발생한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기원했다.

이날 점등식은 △삼귀의례 △찬불가 △반야심경봉독 △상축(용호사 주지 법해 스님) △점등 △점등 법어(삼화사 주지 임법 스님) △축사 △축가(연합합창단) △발원문(이봉남 삼락사 합창단장) △사홍서원 순으로 마무리됐다.

동해사암연합회장 경천 스님이 점등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삼화사 주지 임법 스님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철규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심규언 동해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
최종민 신도연합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
점등식에는 동해사암연합회장 경천 스님을 비롯해 삼화사 주지 임법 스님, , 이철규 국회위원, 심규언 동해시장, 최종민 신도연합회장 등 사부대중 4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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