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아름다운동행에 3000만 원
강원도 고성ㆍ속초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성금이 모연 되고 있다.
서울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는 4월 8일 오전 10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원행 스님ㆍ조계종 총무원장)에 산불 피해 지역 주민지원 성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원행 스님은 “어려울 때 성금을 보태줘서 감사하다. 조계사가 앞으로 할 일이 많다.”면서 “진화가 빨리 돼 다행이다. 이번 주 시간을 내 피해 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힘을 합쳐 피해 주민들을 도와주자.”고 말했다.
이에 주지 지현 스님은 “이번 기금은 필요할 때 쓰기 위해 조계사에서 조성해 놓은 예비금이다. 이 기금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 마음의 상처가 하루 빨리 치유되길 바라고, 성금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서울 구룡사ㆍ여래사ㆍ홍법문화재단도 같은 날 오후 3시 30분 아름다운동행에 산불 피해 지역 주민지원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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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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