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황룡사는 4월 7일 오전 10시 3층 황룡사 보문전에서 봉행한 4월 정기법회에서 천태종복지재단에 복지사업 후원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4월 7일, 정기법회서 2000만 원

천태종 인천 황룡사가 천태종복지재단에 복지사업 후원금을 전달했다.

황룡사(주지 갈수 스님)는 4월 7일 오전 10시 3층 황룡사 보문전에서 봉행한 4월 정기법회에서 천태종복지재단(대표이사 문덕 스님ㆍ천태종 총무원장)에 복지사업 후원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황룡사가 복지재단에 전달한 기금은 지난해 동안 저금통 모으기, 연꽃ㆍ국화 축제 등 사찰 행사에서 마련한 기금 등을 모은 것이다.

후원금을 전달 받은 후 문덕 스님은 법문을 통해 “일심으로 정진하고, 사회에 봉사하며 스스로 깨우쳐 마음을 밝히고, 밝은 마음으로 이웃과 세상을 밝게 하는 것이 대승불자의 길”이라며 “황룡사가 많은 종단의 사찰 중 으뜸 되는 청정도량으로 성장한데에는 오늘 행사와 같이 황룡사 불자 여러분의 단합된 힘이 있어서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주지 갈수 스님은 인사말에서 “신도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부금이 종단 복지사업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국화ㆍ연꽃 축제 등 행사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내년에도 좋은 일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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