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발대식, 26개국 60명으로 구성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에서는 국제포교사회 산하 사단법인 문화 나눔과 함께 ‘2019 연등회 글로벌 서포터즈’를 조직해 4월 3일 발대식을 갖고, 6일 템플스테이 합숙훈련을 시작으로 연등회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홍보와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글로벌 서포터즈는 지난 2월부터 모집을 시작해 150여 명이 지원했으며, 서류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최종적으로 26여 개국에서 온 청년 60명(한국인 20명ㆍ외국인 40명)이 선발됐다. 글로벌 서포터즈는 4월 3일 오후 6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공연장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6일 오후 1시 삼각산 진관사에서 템플스테이 합숙훈련을 갖고 봉사자로서의 마음다짐과 우정을 쌓고 연등회 글로벌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한다.

서포터즈들은 앞으로 한 달 간 연등회 홍보와 자원봉사자로서의 역할을 위해 역사ㆍ예절ㆍ연희 등의 교육을 받을 계획이다. 또한 활동으로는 광화문점등식ㆍ연등행렬ㆍ전통문화마당 깜짝 이벤트로 연희 율동 플래시몹과 연등회 기간에 자원봉사 활동 등을 진행한다.

참가자 모두는 실시간 홍보 활동도 병행해 교육 과정과 활동을 페이스북을 통해 알리는 SNS 일지 작성과 팀 활동 동영상을 만들어 유튜브 올리기와 후기 콘테스트 등을 자체적으로 진행해 세계인에게 연등회를 알리는 홍보 봉사자의 역할도 펼친다.

문화 나눔 관계자는 “앞으로 한 달 간 연등회 서포터즈는 축제에 참가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통역ㆍ안내하며, SNS를 통해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인 연등회를 자국 및 세계에 홍보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며 “아울러 연등회 진행에서는 자원봉사자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축제를 이끄는 일원으로서 활동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문의. 연등회보존위원회(02-2011-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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