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ㆍ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도

천태종 안동 해동사가 3ㆍ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지역 애국지사 후손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행사도 연다.

해동사(주지 덕중 스님)는 3월 10일 오전 10시 30분 3층 원통보전에서 ‘3ㆍ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해동사 정기법회와 함께 3ㆍ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3ㆍ1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안동지역의 유공자를 찾아 소개함으로써 애국과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개최된다.

이날 법회에서 해동사는 안동시ㆍ경북북부보훈지청 등의 협조로 애국지사 손영학ㆍ권기일ㆍ권차철ㆍ이승복ㆍ박진성 선생의 후손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이들 애국지사 5인은 1919년 3월 21일 경북 안동군 길안면 천지장날에 독립만세 운동을 전개했으며, 상해임시정부 자금마련을 하는 등의 공로로 애국지사에 지정됐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쉽고 바르게 읽는 3ㆍ1독립선언서>를 일반 시민에게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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