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전달식에 참석한 원경 스님과 기도회 회원 10여 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월 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달식
선래 스님도, 성역화 불사에 1억원 전달


원경 스님이 이끄는 ‘신묘장구대다라니 108독 108회 기도순례회’가 회향을 앞두고 이를 기념하는 가사 승보공양 1억 원을 쾌척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은 3월 4일 오전 10시 2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가사불사금 1억원을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원행 스님)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원행 스님은 “스님들을 위해 큰 기금을 보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불사금을 가사원에 전달해 각 본사ㆍ말사 주지 스님들과 종회의원 스님 등 가사가 필요한 스님들께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원경 스님은 “10년 동안 순례회가 전국의 사찰을 돌며 기도했다. 마지막으로 다음 달 7일 속리산 법주사에서 회향식을 갖는다.”면서 “공양비는 신도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았다. 약 390벌의 가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부산 법륜사 회주 선래 스님도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 불사 기금 1억 원을 동행에 전달했다.

선래 스님 대신 참석한 진우 스님(불교신문 사장)은 "선래 스님을 대신해 손상좌인 제가 대신 오게 됐다. 성역화 불사에 동참하게 되서 기쁘다.”고 전했다.

이에 원행 스님은 “큰마음 내주셔서 감사하다. 힘을 모아 성역화 사업이 잘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선래 스님 대신 참석한 진우 스님(오른쪽)과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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