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점 조계사, 올해 말 100개 사찰·단체 확대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 조계사 주지 원담 스님 등이 조계사 앞마당에서 '생명나눔으로 함께 사는 세상'  1호점으로 선정된 조계사에서 현판식을 봉행하고 있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 생명나눔)는 8월 13일 오후 3시 ‘생명나눔으로 함께 사는 세상' 1호점으로 선정된 조계사에서 현판식을 봉행했다.

‘생명나눔으로 함께 사는 세상'은 생명나눔이 행정자치부의 후원을 받아 올해 말까지 전국 100개의 사찰이나 단체 등을 선정, 지정단체에 현판과 모금함을 설치해 지속적으로 장기기증을 벌이는 캠페인이다.  

생명나눔 측은 “전국적으로 장기기증의 소중함을 홍보하고 환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찰이나 유관단체 등을 지정단체로 선정할 계획”이라면서 “장기기증신청서, 헌혈증, 환자돕기 후원금 등을 넣을 수 있는 모금함을 마련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크릴 재질로 제작된 모금함 옆에는 장기기증 신청서와 소식지 등을 비치해 장기기증 홍보활동에 주력하는 한편 모금액은 장기기증을 필요로 하는 환자를 위해 사용된다.

이날 현판식에는 생명나눔 이사장 일면 스님, 조계사 주지 원담 스님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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