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조선독립의 횃불을 들다’ 주제

불교가 어떻게 3ㆍ1운동에 참여했고, 그 성과가 무엇인지를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불교 계간지 불교평론은 2월 28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불교, 조선독립의 횃불을 들다’를 주제로 ‘3ㆍ1운동 10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3ㆍ1운동의 불교적 전개와 성과(동국대 김광식) △‘대한승려연합회 선언서’의 이념적 특징(성신여대 방영준) △불교계 독립운동가들의 사상과 활동(동국대 석길암) △독립유공자 현황으로 본 불교계 독립운동 양상(불교학술원 김성연) △제주 법정사 항일운동의 성격과 성과(제주대 한금순) △종교와 민족주의 그리고 탈근대적 종교성(가톨릭대 신승환) △3ㆍ1운동 이후 불교의 사회참여 활동과 전망(경희대 김종인) 등의 글이 발표될 예정이다.

불교평론 관계자는 “올해는 일제의 식민지배에 저항하여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을 선언한 3ㆍ1운동이 일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면서 “세미나를 통해 불교가 어떻게 3ㆍ1운동에 참여했으며, 그 성과는 무엇인지, 그리고 그 사상적 실천적 배경은 어디에 있었는지를 살펴보고 아울러 그 정신을 어떻게 계승할 것인지 등을 함께 생각하고 토론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의. 불교평론(02-739-5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