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강불교대학 2018년도 수료식이 2월23일 부산 삼광사 지관전에서 열렸다.

2월 23일 교법사과ㆍ불교학과 등 102명 수료

부산 삼광사 금강불교대학이 수료생 102명을 배출했다.

부산 금강불교대학(학장 세운 스님, 이하 부산 금불대)은 2월 23일 오후 7시 삼광사 지관전에서 2018학년도 수료식을 봉행했다. 이날 부산 금불대는 정삼채 외 교법사과 63명, 이금신 외 불교학과 10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학장 세운 스님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부단히 노력하여 공부를 마치게 되었으니,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전법을 실천하여 많은 사람들이 귀의할 수 있는 길을 걸어가기 바란다.”고 훈사했다.

이어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치사를 통해 “지금 받은 빛나는 졸업장이 여러분 개인과 가정 그리고 세상의 지혜를 밝히는 무량광명이 되길 축원 드린다. 앞으로 각자 삶의 주인공이 되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교법사과 수료생을 대표해 김필곤 수료생에게 교법증서를, 학장 세운 스님은 교법사과 김해윤ㆍ박경순ㆍ이인선, 중급반 정순남ㆍ류순자ㆍ김채은 수료생에게 우수상을 수여했다.

또 부산 금불대 교법사과와 불교학과 2학년 학생들은 각각 학장 세운 스님에게 학교발전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부산 금불대는 1987년 설립됐으며, 개교 이래 현재까지 불교학과 3,378명, 교법사 1,41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총무원장 문덕 스님이 치사하고 있다.
훈사하는 학장 세운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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