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황룡사가 사회복지 기금마련을 위해 황금 돼지저금통 모금운동에 나섯다.

사회복지 기금마련 위한 저금통 500개 배부

천태종 황룡사가 사회복지 기금마련을 위해 황금 돼지저금통 모금운동을 전개한다.

인천 황룡사(주지 갈수 스님)는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천태종복지재단(대표이사 문덕 스님)과 함께 ‘작은 나눔은 큰 복을 만듭니다.’를 주제로 돼지저금통 500여 개를 신도들에게 배부했다. 저금통은 1년 동안 신도들이 살을 찌워 사회복지기금으로 기부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황룡사 신도들이 자발적으로 지난 해 강아지저금통 모금운동을 전개한 데 이어 천태종복지재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사찰이 천태종의 새로운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고, 나아가 지속적인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황룡사 주지 갈수 스님은 “작은 동전이지만 나누며 공덕을 쌓는 보시의 즐거움을 통해 어렵고 힘든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복지재단이 구심점이 되어 전국의 천태종 사찰로 확산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황금 돼지저금통 후원사업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저금통 기금은 천태종복지재단에 배송 또는 지정계좌 입금(기업 070-067115-01-024. 예금주: 천태종복지재단), 방문 등을 통해 전달 할 수 있다.

문의. 070-8670-0893

황룡사가 돼지저금통을 신도들에게 배부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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