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 스님ㆍ신도 의료복지 위한 건강검진 협약도

동국대학교 일산불교병원(원장 조성민)은 2월 13일 서울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로부터 병원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받고, 조계사 스님과 신도들에게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건강검진 협약도 체결했다.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은 “동국대병원 발전은 불교의료복지 수준을 높이고, 포교 활성화를 위해서도 매우 필요하다.”며 “조계사 기부가 다른 사찰로도 이어져 동국대병원이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종교계 최고의 병원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명우 동국대의료원 대외협력관은 “불교의 자존과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독교와 천주교에 버금가는 불교병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스님과 불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국대 불교병원과 조계사의 건강검진 협약은 스님 및 신도들의 질병 예방과 사전검진을 통해 안정적인 수행생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스님들만을 위해 특화된 ‘승가케어 검진프로그램’ 혜택 및 신도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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