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춘천동부노인복지관은 2월 1일 ‘2019년 복(福)할아버지 복(福)주머니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2월 1일, 관내 어린이집ㆍ유치원에 1000여 개 전달

잊혀져가는 미풍양속을 지역사회에 알리고자 ‘복주머니’ 나눔 행사가 열렸다.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춘천동부노인복지관(관장 이영신)은 2월 1일 ‘2019년 복(福)할아버지 복(福)주머니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춘천동부노인복지관 회원 어르신들로 구성된 으뜸봉사단 40명이 참석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12개 기관에 복을 기원하는 복주머니 1000여 개를 나눠줬다. 복주머니 안에는 새해의 희망을 기원하는 덕담 메시지와 복주머니 유래 설명서, 사탕을 넣었다.

복주머니를 전달받은 유치원 선생님은 “아이들이 우리의 전통을 책으로만 배우는 게 아니라 할머니ㆍ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 서로 인사하며 복을 나누는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 깊었고, 학습의 효과가 매우 높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희철 어르신은 “매년 많은 사람들에게 복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지속돼 관계자들께 감사드리고, 춘천지역에 더 많은 복을 전달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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