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탄허대종사기념박물관서

불교학 관련 저술의 저자를 초청해 책의 내용과 저술 동기에 대해 듣고, 토론하는 자리가 열린다.

(사)한국불교학회(회장 김성철)는 2월 14일 오후 2시 서울 탄허대종사기념박물관에서 ‘2019년 동계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은 이병욱 고려대 교수의 사회로 최종석 금강대 교수의 <불교의 종교학적 이해>(민족사)와 김영진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수의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산지니)이 소개된다.

토론자로는 김은영(동국대)ㆍ조병활(성철사상연구원) 씨가 참석한다.

최종석 교수는 동국대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독일 자르브뤼켄 대학(Universität Des Saarlandes) 종교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금강대 응용불교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주요 논저로는 <불교의 이해>(공저), <오늘 우리에게 구원과 해탈은 무엇인가?>(공저), <불교경전은 어떻게 전해졌을까?>(공저), <현대 예술 속의 불교>(공저), <불교의 구원관> 등이 있다.

김영진 교수는 동국대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근대사상과 불교>, <공(空)이란 무엇인가>, <근대중국의 고승>, <불교와 무(無)의 근대> 등을 썼고, <근대중국사상사약론>, <대당내전록>(공역)을 번역했다. 인하대 한국학연구소와 동국대 불교학술원에서 HK연구교수로 근무했고, 현재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2년 제3회 대원불교문화상, 2014년 제29회 불이상(不二賞)을 받았다.

문의. 한국불교학회(02-2263-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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