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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스리는 12가지 명상〉

참 수행으로 나아가는 12가지 문
강명희/담앤북스/17,000원

2003년부터 불교명상수련원 ‘백화도량’에서 5정심관(停心觀) 수행법을 기반으로 수행에 정진하고 있는 강명희 박사가 현실에서 필요한 수행법을 12가지로 정리한 책이다.

강명희 박사는 〈마음을 다스리는 12가지 명상〉을 통해 불교의 기본 수행법을 현대적으로 변용한 대승 위빠사나 명상법을 소개하고 있다. 12가지 명상법은 1년 동안 한 달에 한 번, 한 가지 수행법만 익히면 된다.

또 초심자가 수행하는 과정에서 겪는 현상들을 상담하며 마음의 현상과 구조를 파악한 내용도 포함시켰다. 책에 실린 내용은 강 박사가 백화도량의 초심자용 수행 프로그램에서 강의한 내용을 녹음해 정리한 것이다.

1문 ‘몸 관찰’은 마음을 전반적으로 알기 위한 문이다. 2문 ‘부정관’은 몸에 갇혀 있는 생각이나 느낌, 감정을 없애는 수행이며, 3문 ‘점관찰’은 외부의 점을 그대로 바라보면서 나와 너를 보는 수행이다. 1ㆍ2ㆍ3문은 서로 연결된것으로 몸을 안팎에서 관찰하는 것이다.

4문 ‘느낌관찰’, 5문 ‘음악명상’, 6문 ‘촛불명상’도 서로 연결돼 있는데, 느낌과 감정을 관찰하는 명상법이다. 7문 ‘만트라 명상’은 거친 가짜의 마음을 녹이는 명상법이고, 8문 ‘마음관찰’은 마음의 핵심인 생각 자체를 관찰하는 수행이다. 7ㆍ8문은 마음으로 직접 들어가는 문이다.

9문 ‘걷기명상’과 10문 ‘자연명상’은 일상과 자연을 직접 만나며 알아차리는 수행이며, 11문 ‘수식관’은 숨을 통해 몸과 마음의 현상을 관찰하는 수행법이다. 12문 ‘자비관’은 앞의 11가지 수행법을 익히며 외부가 내부가 됨을 알고, 수행을 통해 얻은 것을 나의 또다른 면인 대상에게 돌려주는 것이다.

강명희 박사는 “12가지 명상의 문을 통해 욕망에 흔들리고 분노하며 갈피를 잡지 못하는 마음을 다스리고, 현실에서 내가 달라지고 대상이 변하는 참 수행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정현선 기자  honsona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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