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카우트불교연맹은 1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간 강원도 홍천 대명리조트에서 ‘제6회 인성함양 스키캠프’를 개최했다.

1월 22~24일, 홍천 대명리조트서

스키를 통해 청소년들의 인성을 함양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스카우트불교연맹(연맹장 성행 스님)은 1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간 강원도 홍천 대명리조트에서 ‘제6회 인성함양 스키캠프’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150여 명의 어린이ㆍ청소년과 불교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스키캠프에 앞서 성행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인성함양을 위한 이번 스키캠프에서 여러 사찰 친구들과 함께 우정을 쌓고,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수준에 따라 기초반과 중급반으로 나누어 스키강습을 받았으며, 아침예불ㆍ물놀이 등을 즐겼다.

정각사에서 온 강연수(13) 어린이는 “겨울방학 동안 학원 다니며 공부만 했었는데, 야외에 나와서 스키를 타니 기분도 좋고 그동안 쌓인 피로가 싹 가시는 느낌”이라고 말했으며, 수원사 한승목(18) 학생은 “눈 위를 스키를 타고 달리니 가슴에 후련 해진다. 새 학기에는 더 열심히 공부 하겠다.”고 다짐했다

스키강습을 받고 있는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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