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로터스월드와 (재)백천문화재단은 1월 18일 로터스월드 사무국에서 라오스 방비엥 파땅중등학교 도서관 건립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월 18일, 업무협약 체결

로터스월드와 백천문화재단이 손을 잡고 라오스에 도서관을 건립한다.

(사)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 스님)와 (재)백천문화재단(이사장 조명하)은 1월 18일 로터스월드 사무국에서 라오스 방비엥 파땅중등학교 도서관 건립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백천문화재단은 도서관 건립 후원금 1,800만원을 로터스월드에 전달했으며, 후원금은 라오스 방비엥 파땅중등학교 도서관(72㎡, 약 21.8평) 건립비용과 도서 및 책장 등 기자재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파땅중등학교 도서관은 2월 기초공사를 시작해 오는 7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

백천문화재단 도서관이 건립될 파땅중등학교는 라오스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방비엥에 위치하고 있으며,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엔에서 차량으로 3시간 30분 정도 떨어져 있다. 파땅중등학교는 인근 5개 마을의 학생들이 통학하고 있어 학생 수(현재 612명)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최근 교실을 증축했으나 학생들의 학습능력개발을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도서관 시설은 전무한 상황이다.

한편 백천문화재단은 로터스월드를 통해 2011년 캄보디아 돈엠초등학교, 2015년 라오스 덕캄초등학교, 2017년 미얀마 수따웅페이 초등학교 도서관 건립을 지원했으며, 2018년 미얀마 양곤 지역 쭝글리 아타까꿰 공립학교에 학생들을 위한 정수시설을 지원한 바 있다.

라오스 방비엥 파땅중등학교 도서관 건립 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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