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본부는 1월 10일 부산 큰솔병원에서 환자 치료비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1월 10일, 뇌성마비 이나리 양에게 1300만원

생명나눔이 1월 치료비 지원 환자에게 치료비를 전달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 이하 생명나눔)는 1월 10일 부산 큰솔병원에서 환자 치료비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1월 치료비 지원 선정환자는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이나리(가명, 6세) 양으로 1300만원이 전달됐다.

이나리 양은 미숙아로 태어나 뇌성마비를 진단받았다. 현재 운동ㆍ감각ㆍ언어ㆍ인지 기능의 발달이 지연됐고, 무릎과 발목의 구축 때문에 6살인 지금도 혼자서 걷는 것이 어렵다. 특히 무릎과 발목의 문제는 아이가 성장하면서 척추측만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 양이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꾸준한 재활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유일한 수입인 아버지의 월급으로는 200만 원 가량의 빛과 월세, 그리고 앞으로 써야 할 나리의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일면 스님은 “아이의 밝은 웃음이 계속될 수 있도록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생명나눔은 매달 발행하는 <행복한 빈손> 소식지와 함께 BBS불교방송 ‘거룩한 만남’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고, 치료비를 모금해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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