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통도사 자비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선암호수노인복지관은 11월 26일 복지관 내 카페 페페에서 ‘제1회 실버 바리스타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11월 26일, 복지관 내 카페서

실버 바리스타의 커피 전문성 향상을 위한 경연대회가 열렸다.

양산 통도사 자비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선암호수노인복지관(관장 이성호)은 11월 26일 복지관 내 카페 페페에서 ‘제1회 실버 바리스타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경연대회 심사위원으로는 윤영대 커피디렉터 대표와 김영웅 바리스타가 맡았으며, 경연 대상 지정메뉴로는 ‘에스프레소’와 ‘카페라테’로 제조 과정부터 커피의 맛과 품질 등 마무리까지 전 부분을 평가했다.

대회 결과 이금희(71) 어르신이 1등을 차지했고, 2등은 장순임(70) 어르신이, 3등은 이효순(67) 어르신이 각가 수상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너무 긴장한 탓에 제 실력을 발휘를 못한 것 같아, 아쉽다.”며, “그래도 좋은 기회로 대회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호 선암호수노인복지관장은 “경연대회를 위해 열심히 도전하고, 준비해주신 실버 바리스타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과 지역주민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으로써 실버카페가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어르신 바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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