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 문명에서 찾은 신약성서 원류
민희식 외 2명/블루 리본/18,000원

메소포타미아ㆍ이집트ㆍ그리스ㆍ페르시아 등지의 역사ㆍ고고학적 자료, 신화와 전승 등을 통해 신약성서의 뿌리를 연구한 책이 나왔다.

〈법화경과 신약성서〉 등 비교종교학 관련 책을 집필한 민희식ㆍ이진우ㆍ이원일 박사 등 3명이 성서에 대한 무지, 오해, 편견에서 벗어나 인류를 평화공존의 장으로 이끄는데 도움을 주고자 <성서의 뿌리(신약)-그리스ㆍ인도사상과 신약성서>를 펴냈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성서를 일컫는 ‘바이블(Bible)’은 ‘파피루스(papy rus)’에서 유래했고, 기독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성경(聖經)’은 ‘불교와 유교의 경전’이라는 뜻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 장로(長老), 집사(執事), 천사, 마귀, 교회(敎會, 붓다의 가르침을 배우고 수행하는 사람들이 예불하고 법문을 듣는 모임) 등도 원래 불교에서 쓰던 용어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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