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상담개발원은 11월 23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2018 불교 자살예방사업 협력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11월 2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서
조계종 중앙종무기관ㆍ포교신도단체ㆍ사찰 등 참석

자살예방을 위해 불교 및 협력기관이 손을 모은다.

불교상담개발원(원장 가섭 스님)은 11월 23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2018 불교 자살예방사업 협력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기관별 대표 및 주지스님, 실무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불교상담개발원장 가섭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불교계에서 자살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웃 종교와 만나면 아직 부족한 현실”이라며 “오늘 모인 기관 관계자분들과 여러 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연대해 우리 사회에 자살률을 줄이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최문선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정책과 주무관이 ‘자살예방정책 현황 및 향후계획’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범수 불교상담개발원 부원장이 향후 주요 사업 안내 및 협력 제안(안)을 소개했다.

이날 불교상담개발원이 발표한 주요 자살예방사업(안)은 △(가칭)불교 생명 결집대회 개최 △생명살림 대법회 △생명지킴 활동가 양성교육 및 조직 구성 △불교 생명살림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금 △생명이음 치유법회 프로그램 개발과 법사스님 양성ㆍ법회 개최 △자살 유가족 자조모임 발굴 및 템플스테이 △불교적 애도치유 프로그램 개발 및 진행 △자살예방사업 언론 홍보 및 공익광고 등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담화 및 토론을 통해 불교상담원이 제안한 자살예방사업에 대해 논의, 향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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