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11월 13~14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전체종사자 연수’를 개최했다.

11월 13~14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서

조계종복지재단이 산하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원행 스님)은 11월 13~14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전체종사자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에는 사회복지사와 영양사, 간호사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

2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참가자들은 네트워크 향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곡사 순례를 하는 한편, 목경찬 불광교육원 교수와 함께 사찰문화체험을 주제로 불교의 역사와 문화, 전통을 배우며 불교적 소양을 함양했다.

또 강사로 참여한 이준의 한국팔로워십센터 대표는 협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너ㆍ나 = 우리’를 주제로 소통과 공감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마시멜로우와 스파게티면을 활용해 소통을 의미하는 조형물을 만들고, 참가자들이 생각하는 ‘소통’이란 무엇인지 생각을 공유하는 한편, DISC검사를 통해 성격별 유형을 찾고 특징을 살펴보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들은 “짧은 일정이었지만 다른 기관의 사람들을 만나 소식을 공유하고, 고충을 나누고, 친밀감을 형성하는 알찬 경험을 했다.”면서 “자연스럽게 의견을 나누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하나의 연결고리가 생성된 것 같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조계종복지재단은 11월 29~30일 경주 황룡원에서 스트레스해소 및 소진예방을 위한 명상교육을 개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참가자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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