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들과 불자들과 무와 배추를 버무리고 있다.

11월 11~14일, 스님ㆍ불자ㆍ외국인 등 울력

천태종 스님들과 불자들이 겨울을 대비해 스님들이 밭에서 직접 키운 무와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2018년 천태종 단양 구인사의 김장은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진행됐다. 김장에 사용된 무와 배추는 2.5톤 트럭 12대 분.

사내대중스님들과 불자들은 11일 밭에서 무와 배추를 수확해 구인사 향적당 아래에 산더미처럼 쌓아 올렸다. 수확 울력에는 구인사 템플스테이에 참가자 일부 외국인도 동참했다. 다음날인 12일에는 배추와 무를 잘라 소금물에 절였다. 13일 절인 무와 배추를 맑은 물에 담가 염분을 제거한 뒤 물기를 뺐다. 14일 오전부터 버무리기 시작해 오후 3시경 뒷정리까지 완료, 올해 김장을 마무리했다.

무와 배추 수확에서부터 버무리기까지 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 김장 전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스님들과 불자들이 배추를 수확하고 있다.
배추 수확.
구인사 향적당 아래에 수확한 배추를 쌓고 있다.
소금물에 절이기 위해 배추를 자르고 있다.
소금물에 절이기 위해 배추를 자르고 있다.
자른 배추를 소금물에 절이고 있다.
절인 배추를 씻어내고 있다.
버무리기 위해 양념을 만들고 있다.
배추를 버무리고 있다.
배추 버무리는 모습.
버무린 무 김치.
버무린 배추 김치.
버무린 김치를 보관하기 위해 포장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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