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전법회관서 학술세미나 개최

조계종 백년대계본부 불교사회연구소(이하 불사연)는 11월 16일 오후 2시부터 전법회관 3층 회의실에서 ‘불교계의 3·1운동과 항일운동’을 주제로 네 번째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불사연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전개하는 3·1운동 백주년기념 학술사업의 일환이다.

김광식(동국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총 4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김경집(진각대학원대) 교수가 ‘일제하 조선불교청년회의 지회결성과 활동’, 이경순(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철원애국단 사건과 불교계 항일운동’, 김순석(한국국학진흥원) 박사가 ‘김법린과 조선어학회 사건’, 이동언(선인역사문화연구소) 소장이 ‘박광의 생애와 독립운동’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한상길 동국대 교수, 이정은 3.1운동기념사업회장, 한동민 수원화성박물관장, 김성민 국가보훈처 연구관이 참여한다.

한편 불사연은 3·1운동 백주년을 맞는 2019년 2월 27일 ‘불교계의 3·1운동과 항일운동’ 관련 다섯 번째 학술세미나를 열고 ‘불교 3·1운동의 이념’, ‘불교 3·1운동정신의 계승’, ‘해인사의 3·1운동’, ‘통도중의 민족교육과 폐교 사건’ 등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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