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 동국대서, 박한영ㆍ권상로 등 5인

한국의 인문학과 불교학 연구에 기반을 닦아온 학자들을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동국대학교 한국불교사연구소(소장 고영섭)는 11월 17일 오후 1시 동국대 만해관 대강의실 253호에서 제22차 집중세미나 ‘대한시대 인문학자 불교학자 탐구Ⅱ’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최종석 금강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영호당 정호의 학문과 사상(김상일 동국대 교수) △퇴경 권상로의 학문과 사상(김경집 진각대 교수) △무호 백성욱의 학문과 사상(고영섭 동국대 교수) △범산 김법린의 학문과 사상(김순석 안동국학진흥원 교수) △현곡 김잉석의 학문과 사상(임상희 전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 등이 발표된다.

토론자로는 오대혁 서울교대 외래교수, 이재헌 금강삼종대 교수, 최원섭 위덕대 연구교수, 문무왕 동명대 외래교수, 문광 동국대 불교학술원 외래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어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한국불교사연구소 관계자는 “대한시대 이래 우리나라 인문ㆍ불교학 연구의 기반을 다져온 박한영(1870~1948), 권상로(1879~1965), 백성욱(1897~1981), 김법린(1899~1964), 김잉석(1900~1965)의 학문과 사상을 조명하는 집중세미나를 기획했다.”며 “분야 전문과들과 함께 이들의 학문과 인간에 대한 집중탐구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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