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바닥분수 광장서 2000여 명 참석
지역가수ㆍ성악ㆍ유치원 원아 공연 등 펼쳐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경로효친 사상을 고양하고, 전통문화를 계승ㆍ발전시켜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다.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영주시노인복지관(관장 이경희)은 10월 26일 복지관 바닥분수 광장에서 ‘영주시ㆍSK머티리얼즈와 함께하는 제1회 함께해孝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천태종복지재단 사무총장 덕중 스님, 장욱현 영주시장, 이중호 영주시의회의장, 장용호 SK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어르신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영주시노인복지관 평생교육반과 지역가수, 아르스노바의 성악공연, 하나유치원 원아 공연 등 다채로운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1부행사로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사회 활동과 자기 관리로 귀감이 되는 어르신에게 ‘만수무강상’을 전달했다. 또 노인복지 기여도가 높은 노인복지 유공자 3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와 함께 인애가한방병원의 ‘사상체질검사’와 ‘물리치료’, 영남의료기의 ‘뇌청력 바로 알기’, 영주소방서의 ‘심폐 소생술 교육’, 영주자인병원의 ‘혈압 및 당뇨 측정’과 ‘전기 물리치료 체험’ 등 건강 부스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어 지역주민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지역에 터를 두고 있는 SK머티리얼즈에서 영주 지역 노인복지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점심은 ㈜영주물류에서 한우와 가마솥곰탕 1,500인분을 후원했으며, 2부 행사는 트로트 초청가수 축하 공연 및 경품 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가 끝난 후 이경희 영주시노인복지관장은 “우리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해 발전시키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에 주인공이신 어르신들이 많이 참석해 주신 덕분에 더욱 풍성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어르신을 위한 행복 공동체로 발돋움할 영주시노인복지관을 지켜봐 주시고 관심 가져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욱현 시장은 “영주시 발전의 주력이신 영주시 어르신을 모신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영주시 발전을 위해 늘 관심 가져주시고, 사랑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