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곡 스님.

10월 22일 5차 회의서 선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소속 10‧27법난피해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는 10월 2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2018년도 제5차 회의를 열고, 공석인 위원장에 조계종 총무부장 금곡 스님을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는 재적위원 10명 중 9명이 참석해 위원장 선출 이외에도 법난피해자 의료지원금 지급 결정, 10‧27법난기념행사 등 현안에 대해 토의했다.

위원장에 선출된 금곡 스님은 “10‧27법난은 국가권력 남용으로 불교의 자존과 수행자의 인권이 침해되는 등 불교계에 깊은 상처를 남긴 가슴 아픈 역사”라며 “위원장으로서 명예회복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피해자의 명예 회복은 물론, 한국 사회가 더욱 화합하고 발전적인 미래로 도약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곡 스님은 1982년 사미계를 수지했다.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과 재무부장, 제15~6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과 양양 낙산사 주지 소임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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