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김장나눔문화제, 쌀 20톤도 지원

천태종 부산 삼광사가 지역 다문화가정과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김장김치 1만 포기와 쌀 20톤을 후원한다.

삼광사(주지 세운 스님)는 11월 20일 경내에서 지역 다문화가족, 천태종복지재단 부산지부, 삼광사 신도회와 신행단체, 사)나눔광장, 지자체 관계자 등과 함께 ‘부산 다문화가족 김장나눔 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김장나눔 문화제는 한국전통의 김장문화를 계승하고, 다문화가정과 소외계층을 돕는 보시행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장나눔 행사는 기념식, 몸풀기체조, 김장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서 주지 세운 스님은 부산지역 13개 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소외계층에 쌀 10kg짜리 2,000포(20톤)를 전달할 예정이다.

기념식 후에는 김장나눔 문화제 참석자들이 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에서 스님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구입한 배추로 김장김치 1만 포기를 담가 다문화가정과 소외계층 등 총 3,000세대에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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