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왼쪽) 스님은 10월 10일 오전 9시 4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종우 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10월 10일, 원행 총무원장 임명장 전달

조계종 제11교구본사 불국사 주지에 종우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0월 10일 오전 9시 4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종우 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원행 스님은 “총무원장 소임을 맡고 첫 교구본사 주지 임명 수여라 의미가 있다.”며 “불국사는 수행하는 스님들이 직접 운영하는 곳이다. 지난 임기 동안 소임을 잘 맡아 운영하셨던 것처럼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소임을 잘 사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종우 스님은 "지난 4년간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다시 소임을 맡게 됐다. 앞으로도 큰 스님들을 잘 모시고 대중과 화합하여 불국사를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맣했다.

종우 스님은 월산 스님을 은사로 1980년 수계(사미계)했다. 불국사선원에서 안거 수행했으며, 불국사 선원장ㆍ분황사 주지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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