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 시상식
대상에 상병 김태혁, 김영환ㆍ김주영 등

제10회 나란다축제 불교교리경시대회 군장병ㆍ중등부ㆍ고등부문 대상이 국방부 원광사, 능인중학교, 동국대부속고등학교에서 배출됐다.

재단법인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 스님)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10회 나란다축제’ 수상자를 발표했다. 부문별 수상자 명단은 은정불교문화진흥원 홈페이지(http://www.eunjung.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상식은 10월 27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제17회 은정장학금 전달식’과 함께 진행된다.

3천여 장병이 응시한 군장병 부문 경시대회에서 국방부 원광사 소속 김태혁 상병(국방부 근무지원단)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등부는 대구 능인중학교 3학년 김영환 학생, 고등부는 동국대사범대부속고등학교 3학년 김주영 학생이 부문별 최고 득점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군장병 대상 김태혁 상병에게는 조계종 총무원장상과 포상휴가, 장학금 100만원이 지원되며, 해당 부대에는 수상 장병 이름으로 포상금이 전달된다. 학생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장학금 200만원(중등부), 300만원(고등부)이 각각 지급된다.

단체부문 대상은 다양한 대회에 고루 참여하고, 초등부 대상 수상자를 배출한 진관사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제19교구 본사 화엄사와 국방부 원광사가 단체 최우수상을, 호국연호사,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칠곡도량, 동대부여고, 보문고, 정광고, 능인중학교가 각각 단체 우수상에 선정됐다.

초등부 대상에 서울 신도초등학교 6학년 하연수 학생(진관사 소속), 일반부 대상에는 홍익표 씨(호압사 소속)가 선정됐으며, ‘우리말 독송대회’에서는 동국대부속여자고등학교 우담바라팀이 대상을 받았다.

올해 처음 선보인 고등부 및 군장병 장학퀴즈에서는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칠곡도량 소속 권기현ㆍ정태현 학생과 호국연호사 소속 정윤성 병장ㆍ김영준 상병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은 10월 6일 오후 1시 충남 계룡대 호국사에서 육군ㆍ해군ㆍ공군ㆍ간호사관학교 생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관생도 부문 ‘도전! 범종을 울려라’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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