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대회 경기 결과 분당 대광사가 농구ㆍ족구ㆍ승부차기 등 3개 부문, 양산 양성사가 배드민턴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9월 29~30일 단합법회ㆍ체육대회 개최

천태종 청년불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친목을 다졌다.

천태종(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9월 29~30일 양일간 단양군 어상천면 금당수련원과 단양중학교에서 전국청년회 단합법회와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중앙청년회(회장 김진필)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교무부장 경혜 스님, 교무국장 도선 스님을 비롯해 15개 사찰 250여 명의 청년회원과 가족이 참가했다.

29일 오후 9시 금당수련원에서 봉행된 단합법회에 이어 30일 오전 단양중학교에서 체육대회가 열렸다. 체육대회 개막식에서 교무부장 경혜 스님은 치사를 통해 “이번 체육대회는 배구대회가 개최되지 않는 해에 청년 불자들이 모여 서로간의 친목과 우정을 다질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라며 “무엇보다 우리는 천태종도로서 하나가 돼야한다. 화창한 날씨만큼 청년 불자들의 마음속에 열정과 불심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축제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김진필 중앙청년회장은 개회사에서 “체육대회는 우리 청년들의 화합과 친목을 위한 자리다. 부상 없이 즐거운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다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체육대회에서는 농구ㆍ족구ㆍ배드민턴ㆍ승부차기 등의 다양한 경기와 명랑운동회가 펼쳐졌다. 경기 결과 분당 대광사가 농구ㆍ족구ㆍ승부차기 등 3개 부문, 양산 양성사가 배드민턴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체육대회는 △개회선언 △삼귀의례 △국민의례 △반야심경독경 △법어봉독 △국운융창기원 △대회사 △치사 △경기 진행 순으로 진행됐다.

29일, 단합법회에서 원흥사가 장기자랑 하고 있다.
교무부장 경혜 스님이 체육대회에 앞서 치사하고 있다.
김진필 중앙청년회장이 대회사를 통해 청년불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농구ㆍ족구ㆍ배드민턴ㆍ승부차기 등의 다양한 경기가 펼쳐졌다.
승부차기 부문은 분당 대광사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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