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이 108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조계종 포교원>

보은 법주사서, 동화작가ㆍ만화가 25명 참가

동화작가와 만화가들이 템플스테이를 체험하며 창작의 스트레스를 벗고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 스님)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과 함께 9월 15~16일 보은 법주사에서 동화작가와 만화가를 대상으로 작가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이번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작가는 25명으로, 템플스테이를 처음 접하는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이들은 차수ㆍ합장ㆍ절하는 법 등 사찰의 예법을 배우고, 명상과 108배 등 불교수행을 체험했다.

작가들은 법주사 연수원장 일오 스님의 해설을 들으며 법주사 팔상전과 법주사의 창건설화가 담긴 마애불의 암각화 등 불교문화재를 둘러보고, 세조가 거닐었다는 세조길을 산책했다. 또 ‘스님과의 차담’ 시간을 통해 불교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템플스테이 후 기념촬영. <사진제공=조계종 포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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