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으로 고통 치유
앤드류 올렌즈키 지음/박재용ㆍ강병화 역/올리브그린/15,000원

 이 책의 원제는 ‘Unlimiting Mind(마음의 제약을 풀기)’로 여기에는 일상적으로 제약되고 구속된 마음을 해방시켜 평안한 마음으로 되돌아가자는 취지가 담겨있다. 서문~3장은 박재용, 4장~8장은 강병화가 번역했다.

책에서는 현대사회의 문제점인 환경파괴와 전쟁 문제에 대해 불교가 어떤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지, 현재의 경험을 알아차리는 ‘마음챙김’이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를 설명했다. 또한 주의집중력을 함양하는 법과 마음챙김의 수행적인 측면도 밝히고 있다.

불교를 학문적으로 연구하면서 불교 수행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저자는 영국 랭카스터대학에서 철학박사를 취득했고, 하버드대학과 페라데니야대학(스리랑카)에서 불교학을 전공했다. 위빠사나 명상 단체인 통찰명상협회 상임이사를 지냈으며, 마음과 생명 연구소(Mind and Life Institute)에서 명상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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