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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성주사, 신축 법당 기공식 봉행

성주사 증축법당 기공식에서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한 내빈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9월 18일, 도용 종정예하 등 1천여 명 참석
참석대중 “신축 법당 건립 원만회향” 발원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천태종 성주사가 지역 불자들의 신행ㆍ수행도량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1997년 낙성한 기존의 법당은 철거하고, 새 법당을 건립한다.

성주사(주지 인덕 스님)는 9월 18일 오전 11시 경내 원통보전 앞마당에서 도용 종정예하, 총무원장 문덕 스님을 비롯한 종단 대덕스님, 여주불교사암연합회장 청곡 스님, 이항진 여주시장, 불자 등 사부대중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당 기공식을 봉행했다. 성주사 신축 법당은 3층 규모로 건립된다. 기공식은 테이프 절단과 시삽 후 법회로 이어졌다.

이날 법회에서 도용 종정예하는 “남한강의 맑은 물과 명산의 기운이 서린 부처님과 인연 깊은 상서로운 자리에 장엄한 도량을 이룩하려는 불심이 함께 하니 참으로 거룩하구나. 인간의 몸 받기 힘들고 부처님 법 만나기 참으로 어려우니 거룩한 서원을 세운 불자들이여 불보살님 찬탄하시며 팔부성중 옹호하리니. 일심으로 정진하며 대작불사 이룩하여 일승의 묘법을 널리 펴서 성불의 길 함께 가는 큰 공덕을 성취하도록 하여라.”고 법어를 내렸다.

이어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치사를 통해 “길상의 복토에 새로운 법당을 기공하기까지 성주사를 이끌어 오신 역대 주지스님과 단월의 공덕을 쌓아 온 모든 불자들에게 부처님의 무량 가피가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문덕 스님은 또 “여주 지역에 천태 불심이 깃들어 일승묘법의 향기를 퍼뜨린 것은 1968년부터이니, 어느덧 반세기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장엄하고 웅장한 법당이 낙성되면 그 길상 인연을 따라 수많은 중생들이 귀의하고, 상월원각대조사님의 찬란한 법광이 어두운 중생계를 환하게 밝힐 것”이라고 성주사 법당 건립 불사의 원만회향을 기원했다.

앞서 성주사 주지 인덕 스님은 개회사에서 “성주사는 34년 전 창립돼 상월원각대조사님의 유지를 받들어 주경야선의 정진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며 “금일 종정예하의 증명으로 성주사 불자님들의 지성 발원으로 법당 기공식을 봉행함에 따라 모든 분들의 정성과 협조로 불사가 원만성취되도록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주사 법당 신축을 축하하는 축사도 이어졌다. 여주불교사암연합회장 청곡 스님과 이항진 여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성주사 주지 인덕 스님과 신은섭 신도회장을 비롯한 성주사 구성원들이 여주불교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법당 신축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축하했다.

축사에 이어 감사원장 진덕 스님은 발원문을 통해 “여주 성주사의 법당이 건립됨은 우주법계에 또 하나의 극락을 세우는 불사이니 이 불사에 인연 닿는 모든 중생이 무한광명과 무량복혜를 함께 가피하여 해탈지견의 백련화를 피우게 하시옵소서!”라고 부처님 전에 발원했다.

이날 행사는 교무부장 경혜 스님의 사회로 △기공 테이프 절단 △시삽 △삼귀의례 △찬불가 △반야심경 봉독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종의회의장 도원 스님) △국운융창기원 △경과보고(신은섭 신도회장) △개회사 △법어 △치사 △축사 △축가(관문사 합창단) △관음정진 △발원문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성주사 신축 법당 기공 테이프 절단식.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한 법회 참석 대중들이 삼귀의례를 하고 있다.
법어를 내리는 도용 종정예하.
총무원장 문덕 스님이 치사를 하고 있다.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를 봉독하는 종의회의장 도원 스님.
감사원장 진덕 스님이 발원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회를 맡은 교무부장 경혜 스님.
성주사 주지 인덕 스님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성주사 법당 기공식에는 사부대중 1,000여 명이 동참했다.
여주불교사암연합회장 청곡 스님이 축사하고 있다.
이항진 여주시장이 축사하고 있다.
신은섭 성주사 신도회장이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서울 관문사 합창단이 축가를 부르고 있다.
성주사 법당 기공식에 참석한 불자들이 합장하고 있다.

여주=이강식 기자  lks971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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