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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115회 무술년 재가불자 하안거 회향
  • 단양 구인사=조용주 기자
  • 승인 2018.09.14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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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은 9월 14일 오후 9시 단양 구인사 광명전 5층에서 ‘제115회 무술년 하안거 해제식’을 봉행했다.

9월 14일, 남 109명ㆍ여 524명 등 총 633명 이수
도용 종정예하 “삼계 잘 닦아 각자 해탈하길” 당부

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와 전국 천태사찰에서 여름 한 달간 진행된 재가불자 하안거가 원만 회향됐다.

천태종은 9월 14일 오후 9시 단양 구인사 광명전 5층에서 ‘제115회 무술년 하안거 해제식’을 봉행했다. 해제식에는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해 총무원장 문덕 스님, 종의회 의장 도원 스님, 감사원장 진덕 스님 등 종단 대덕 스님들과 사부대중 3000여 명이 참석했다.

8월 15일 입제, 9월 14일 회향한 구인사 재가불자 하안거는 남 신도 109명, 여 신도 524명 등 총 633명이 이수했다. 또 전국 천태사찰에서도 수많은 천태불자들이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관음정진 수행을 하는 주경야선(晝耕夜禪)을 실천했다.

해제식에서 도용 종정예하는 “법을 닦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회향하는 자리는 무척 소중하다. 회향은 ‘선근공덕(善根㓛德)’을 베푸는 자리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중생에게 베푸는 자리”라면서 “항상 훌륭하고 바른 정신을 가지고 수행하고, 삼계(三界)를 잘 닦아 각자 해탈하길 기원한다. 한 달 동안 용맹정진 하느라 고생이 많았고, 모두들 편안한 마음으로 집으로 귀가하길 바란다.”고 해제법어를 내렸다.

이어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해제사를 통해 “우리 종단의 불자님들이 하안거와 동안거 정진을 꾸준히 하는 것은 대나무가 마디를 맺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며 “대나무가 곧게 자라고 바람에 꺾이지 않는 것은 일정한 간격을 두고 마디를 맺으며 스스로 그 힘을 축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문덕 스님은 이어 “여러분들이 안거 수행을 하는 것은 신심과 원력의 마디를 맺으면서 곧고 단단한 불심을 기르는 것”이라면서 “이번 하안거도 여러분의 업장을 녹이고, 공덕과 복덕의 마디를 견고하게 맺은 수승한 인연의 결집이 있었을 것”이라고 덕담했다.

이날 해제식에서 도용 종정예하는 안거 동참자 대표 김완호(제주 문강사)ㆍ윤숙화(서울 관문사)ㆍ우갑제(제천 삼천사)ㆍ오금순(마산 삼학사)ㆍ이광연(단양 구인사) 불자에게 이수증을 수여했다.

해제식은 교무부장 경혜 스님의 사회로 △삼귀의 △찬불가(보현행원) △반야심경 독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종의회 의장 도원 스님) △국운융창기원 △해제법어 △해제사 △이수증 수여 △관음정진 △귀가인사 △사홍서원 △산회가(단양 광법사ㆍ영춘 태광사 연합합창단) 순으로 진행됐다.

삼귀의례.
삼귀의례.
도용 종정예하가 해제법어를 내리고 있다.
안거 동참자 대표에게 이수증을 수여하고 있는 도용 종정예하.
총무원장 문덕 스님이 해제사를 하고 있다.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을 하고 있는 종의회 의장 도원 스님.
교무부장 경혜 스님이 사회를 보고 있다.
도용 종정예하께 귀가인사를 하고 있는 사부대중.

 

단양 구인사=조용주 기자  smcomn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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