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9월 12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조계종자원봉사단 하반기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9월 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서

조계종복지재단이 자원봉사단 하반기 교육을 진행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상임이사 혜일 스님, 이하 복지재단)은 9월 12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조계종자원봉사단 하반기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상임이사 혜일 스님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많은 일을 하는 자원봉사자 분들께 늘 고맙고 감사하다.”면서 “자리이타, 수신제가라는 말이 있듯이 남을 위해 열심히 하는 만큼, 나부터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건강과 가정을 챙기며 오래 활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지재단은 교육에 앞서 신규 자원봉사단원에게 단원증과 단복을 수여하는 환영식을 진행했다. 신규 봉사단원은 2018년 자원봉사자 양성교육(불교자원봉사기본교육ㆍ염불자원봉사교육)을 수료하고, 복지현장에서 6개월 동안 총 24시간의 자원봉사 활동을 해 단원 자격을 부여받았다.

이어 강사로 나선 원욱 스님(서울 반야사 주지)은 “모두의 마음에는 불성이 존재한다. 이러한 씨앗을 심고, 키우고, 결실을 맺어 수확하는 과정을 함께하는 것이 진정한 공덕을 행하는 것”이라며 “스스로 행복하다는 생각을 하며 자신이 갖고 있는 행복을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면, 이 행복이 일파만파 퍼져 지구 전체가 행복해 질 수 있다.”고 자원봉사자들의 역할과 마음가짐에 대해 설명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부설기관인 조계종자원봉사센터 운영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대상자에 대한 이해와 소통 △소양 교육 등을 실시하는 한편 골기경락, 염불봉사 등 전문영역 봉사자 교육을 통해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자원봉사자 양성 및 불교자원봉사활동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10월 8일부터 손끝으로 나눔의 온기를 전하는 ‘골기경락자원봉사교육’ 개강과 함께 10월 14일에는 불교자원봉사기본교육 주말반을 개강한다.”면서 “평소 자원봉사 활동에 관심과 의지가 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자원봉사교육 신청 및 참가문의.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자원봉사팀(02-6334-2202)

조계종자원봉사단 신규봉사자 환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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