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11월 3일, 종로 3개 사찰ㆍ18곳 유적지 탐방

빈곤 속에 성장하고 있는 아동ㆍ청소년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걷기 행사가 열린다.

(재)아름다운동행은 11월 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문화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걷기 프로젝트 ‘우리함께 걸을까 - 종로’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진행될 ‘우리 함께 걸을까’ 행사는 빈곤 속에 성장하고 있는 아동ㆍ청소년들의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종로구 일대의 역사문화유적지와 조계사ㆍ법련사ㆍ대각사 등 서울 종로를 대표하는 3개 사찰과 총 18곳의 역사적 가치가 있는 문화유적지를 탐방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삼사순례 걷기 프로젝트다.

코스는 조계사를 시작으로, 우정총국, 경복궁, 동십자각, 법련사, 국립고궁박물관, 경인미술관, 서울교동초등학교를 돌아 대각사, 원각사지10층석탑, 수송공원, 소녀상, 정독도서관, 삼일독립선언유적지, 탑골공원, 보신각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11월 3일까지 아름다운동행 홈페이지(http://dreaminus.org)의 신청 접수 페이지 또는 전화(02-737-9595)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국ㆍ내외 아동ㆍ청소년들의 문화바로 알기 및 탐방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 스님은 “가을을 맞아 가족ㆍ친구ㆍ연인ㆍ지인ㆍ단체 등에서 주변의 이웃들을 돌아보고, 깊어지는 가을 저녁 가족들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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