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청소년 그림축제ㆍ불교의례ㆍ차 시연 등
미술인償 신진환ㆍ이영섭ㆍ이혜원 작가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으로 독립운동을 주도한 용성 스님(龍城, 1864~1940)의 불교 개혁정신을 계승한 문화축제가 올가을 우면산 대성사에서 열린다.

(사)어산작법보존회(이사장 법안 스님)는 9월 16일 오전 10시 서울 우면산 대성사에서 ‘용성문화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개막식 △불교미술인 시상식 △해설이 있는 불교의례 △청소년 그림축제 △차 시연 △폐회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수상자로는 ‘올해의 불교미술인상’에 신진환ㆍ이영섭 작가, ‘올해의 청년불교미술인상’에 이혜원 작가가 선정됐다.

조각가 진철문 심사위원장은 “우리문화를 소재로 대중들에게 친근하고 새롭게 다가가는 작품에 주목했다. SNS, 영화, 만화 등 대중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점도 높게 평가했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불교미술인이 철학과 창조성을 바탕으로 현대미술을 선도하기 바란다.”고 심사평을 했다.

신진환 작가는 불화장 이수자로 ‘2016 서울, 미륵부처님 오시다’, ‘매일매일 부처님’ 등 전통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작품을 SNS을 이용해 널리 알리고 있다. 공동 수상자인 이영섭 조각가는 ‘발굴기법’이라는 새로운 조각 장르를 개발해 외국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올 가을 통도사에서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등재기념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올해의 청년불교미술인’으로 선정된 이혜원 작가는 동국대 불교미술학과를 졸업했다. 영화 ‘신과 함께’의 타이틀 시퀸스 및 영화 ‘광대들’의 불화ㆍ불상 작업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의. 02-583-1475

이영섭 조각가.
신진환 作, <따뜻한 부처님>.
이혜원 作, 문자도 '佛'  40X50.5CM 금지에 분채, 금.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