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견지동 전법회관 3층서

낙태죄를 불교적 관점에서 살피는 토론회가 열린다.

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도법 스님)와 미래세대위원회,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이하 대불련)는 공동으로 8월 22일 오전 10시 서울 전법회관 3층에서 ‘낙태죄, 화쟁의 눈으로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북칼럼니스트 박사 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변신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와 이미령 불교칼럼니스트가 각각 ‘낙태죄 논쟁, 무엇이 문제인가’, ‘종교가 사회문제를 다루는 입장’을 발제한다. 발제 후에는 이채은 대불련 활동가와 신호승 전 화쟁위원이 토론에 나선다.

화쟁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불교의 생명관을 짚어보고 불교적 관점과 입장을 도출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지난 2월 ‘<집담회> 낙태, 화쟁의 눈으로 이야기하다’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문의. 조계종 화쟁위(02-737-0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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