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대사 주지 도산 스님이 8월 6일 이경희 영주시노인복지관장에 쌀 20kg 40포와 김치 140kg을 전달했다.

6일, 쌀 400kgㆍ김치 140kg 전달

대구 동대사가 어르신들을 위해 자비나눔을 펼쳤다.

동대사(주지 도산 스님)는 8월 6일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영주시노인복지관에 쌀 20kg 40포와 김치 140kg을 전달했다.

이날 동대사가 복지관에 전달한 쌀은 신도들이 부처님전에 공양한 쌀을 모은 것이고, 김치는 지난 겨울 신도들과 함께 담근 김장 김치다. 동대사는 3월 200kgㆍ4월 400kgㆍ6월 200kg의 자비의 쌀을 복지관에 지속적으로 전달했다.

동대사 주지 도산 스님은 “올해 더위가 기승을 부려 많이 고생하셨을 줄로 안다.”며 “지역의 많은 어르신들이 편안한 한 끼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함께 나누며 부처님 사랑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희 영주시노인복지관장은 “동대사에서 매달 복지관을 위해 자비의 쌀을 전달해 주시고 있다.”면서 “후원해 주신 자비의 쌀로 어르신들게 균형 있는 식단과 영양가 높은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항상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동대사는 매년 부처님오신날과 명절, 연말 등의 시기에 맞춰 후원금과 쌀을 꾸준히 지원하며, 지역 내 자비 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동대사가 영주시노인복지관에 전달한 쌀과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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