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조선후기 불교지성인 문화적 추동과 변환’ 주제

조선 제15대 왕 광해군의 추선(追善)을 기념해, 조선후기 불교지성인들이 당시 불교문화를 어떻게 이끌어나갔는지를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불교사연구소(소장 고영섭)는 8월 11일 오후 1시 남양주 봉인사 지장전에서 ‘조선후기 불교지성인들의 문화적 추동과 변환’을 주제로 제21차 집중세미나 및 제10회 광해군 추선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조선후기 불교사상의 정비와 사기의 저술(전준모 동국대 한불연 연구원) △조선후기 불교소설의 창작과 유통(이대형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 △조선후기 불자들의 정토인식과 불교의례의 재편(고영섭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 △조선후기 불교 변문의 창작과 변상도의 유통(박도화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 등이 발표된다.

논평자로는 민순의 서울대 박사, 서재택 동국대 세불연 연구원,  오대혁 서울교대 외래교수, 김기종 동국대 불문연 HK 연구교수, 윤소희 부산대 국악과 외래교수, 손인애 서울대 국악과 외래교수, 유근자 한국미술사연구소 교수, 최엽 한국외대 외래교수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사회 및 종합토론은 황인규 동국대 역사교육과 교수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