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교육후 형광조끼ㆍ형광우의ㆍ단디바 제공
춘천동부노인복지관이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물품을 전달했다.
춘천동부노인복지관(관장 이영신)은 7월 31일 관내 2층 강당에서 춘천지역 폐지수집 어르신 31명을 대상으로 ‘교통 안전교육 및 안전용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교통교육을 실시하고 형광조끼ㆍ형광우의ㆍ단디바(야광밧줄, 폭이 넓은 밴드형 밧줄에 반사천을 붙임) 등 안전용품을 지원해, 특히 사고가 잦은 심야와 새벽에 폐지를 수집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취지다.
이 행사는 강원도 시책사업의 일환으로 강원지방경찰청과 시ㆍ군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행기관 18곳이 함께 참여한다. 강원도는 올해 상반기에 폐지수집 어르신 실태를 조사, 270명의 어르신을 찾아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용품을 지원했다. 하반기(10월 예정)에도 폐지수집 어르신 약 600명을 물색해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송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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