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사상실천선양회, 강원도 만해마을 광장서
시ㆍ시조 2개 부문…장원 상금 각 200만원

만해 한용운 스님의 민족사랑 및 문학 정신을 되살려 한국문학을 발전시키고, 일반인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소양을 계발해 풍요롭고 서정적인 삶을 이끌기 위한 백일장이 열린다.

만해사상실천선양회는 8월 13일 오후 2시 강원도 인제군 만해마을 광장에서 ‘제7회 님의 침묵 전국백일장’을 개최한다.

이번 백일장은 시와 시조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시제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발표되며, 추후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은 행사 이후 공지할 예정이며, 장원 수상자는 계간 <시현실>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시상은 시 부문 △장원 1명 강원도지사상(만해축전 대회장)과 상금 200만원 △차상 1명 인제군수상(만해축전 수석부대회장)과 상금 100만원 △차하 1명 인제군의회 의장상(만해축전 부대회장)과 상금 50만원 △장려 3명 인제신문사 발행인상과 상금 각 10만원이 수여된다.

시조 부문은 △장원 1명 강원도지사상과 상금 200만원 △차상 1명 인제군수상과 상금 100만원 △차하 1명 인제군의회 의장상과 상금 50만원 △장려 3명 인제신문사 발행인상과 상금 각 10만원이다.

백일장은 나이ㆍ성별ㆍ지역 제한 없이 전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인제신문 홈페이지(www.okinjenews.co.kr)에서 참가신청서(참가비 무료)를 내려 받아 8월 12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injenews@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인제신문사 김좌훈 대표는 “해마다 8ㆍ15 주간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만해 스님의 애국정신과 문학사상을 기리고자 백일장을 개최하고 있다.”며 “문학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의 많은 참가와 성원으로 뜻깊은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33-461-1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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