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7일, 특별강연ㆍ전시해설ㆍ공연 등

고려건국 1100주년(7월 25일)을 기념하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7월 17일부터 27일까지 고려의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려와 관련된 특별강연, 큐레이터의 전시해설, 교육프로그램, 어린이를 위한 체험프로그램 및 기념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특별강연은 ‘고려시대의 문화예술 이야기’를 주제로 고려시대의 차 문화, 도자기, 불교조각 등으로 구성,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전시해설 프로그램인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600회 특집으로 ‘고려를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고려의 금속공예와 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 가족 및 일반인들을 위한 ‘고려청자 상감기법 체험’ 등의 교육프로그램과 어린이를 위한 ‘나만의 고려청자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고려건국 기념일인 7월 25일에는 고려건국을 축하하는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고려의 가무악(歌舞樂)을 전통과 현대의 시각에서 재해석한 ‘고려 천백년, 고려의 가무악’ 공연을 경기도립국악단 등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12월 4일에 개막하는 특별전 ‘대고려 918ㆍ2018 그 찬란한 도전’과 연계한 사전 문화행사로써, 우리 역사에서 가장 찬란했다고 일컬어지는 문화강국 ‘고려’를 미리 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http://www.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국립중앙박물관 문화교류홍보과(02-2077-9237)

<이하 프로그램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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