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보종찰, 통도사를 담아내다’展 3일 개막
불교중앙박물관서, 9월 30일까지 진행

보물 제334호 ’청동 은입사 향완‘.<사진제공=불교중앙박물관>

최근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양산 통도사의 문화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불교중앙박물관(관장 오심 스님)은 7월 3일 오후 3시 박물관에서 ‘불보종찰, 통도사를 담아내다’ 특별전 개막식을 개최한다. 전시에는 통도사가 소장하고 있는 보물 7건, 경남유형문화재 15건을 포함해 총 107건 161점의 성보문화재가 서울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전시는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보물 제334호 ’청동 은입사 향완‘, 보물 제1041호 ‘영산전 팔상도 – 비람강생상’, 보물 제1240호 ‘<묘법연화경> 권3~4’, 보물 제1352호 ‘화엄불도’, 보물 제1373호 ‘금동 천문도’, 보물 제1747호 ‘은제도금아미타여래삼존상 및 발원문’ 등이다.

불교중앙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앞서 많은 후학들을 이끌며 문화재를 보존ㆍ관리해 온 근ㆍ현대 스님들의 노력과 현재를 살아가는 사부대중의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물”이라며 “고승들의 유물 및 업적을 한 공간에 담아내 한편의 역사파노라마를 보는 듯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불교중앙박물관(02-2011-1965)

보물 제1352호 ‘화엄불도’.<사진제공=불교중앙박물관>
보물 제1373호 ‘금동 천문도’.<사진제공=불교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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