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내외 총 24명에게 1억5000만원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6월 22일 난치병 어린이 치료 지원 대상자 선정심의위원회 회의를 통해 치료비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설정 스님)이 6월 22일 난치병 어린이 치료 지원 대상자 선정심의위원회 회의를 통해 치료비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복지재단은 전국 병원 법당 및 사찰, 사회복지시설의 추천을 통해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0세부터 18세의 대상자를 모집했다. 이어 후원금의 투명한 집행과 의미 있는 사용을 위해 복지재단 상임이사 묘장 스님과 사찰ㆍ사회복지시설ㆍ언론사ㆍ자원봉사 영역의 전문가 7명으로 구성한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심사결과 척추암, 알포트증후군, 근디스트로피, 골육종 등의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국내 대상자 17명에게 300만원부터 1000만원의 치료비 총 9800만원을 지원하며, 라오스 대상자 7명에게는 총 57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라오스의 경우 치료비지원과 함께 난치병 어린이 쉼터내 위생ㆍ영양ㆍ정서지원ㆍ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서도 사용될 예정이다.

복지재단은 선정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7월 중 전달식을 개최할 계획이며, ‘제18회 국내외 난치병어린이 돕기 3000배 철야정진’ 현장모금 및 6월초까지 지속된 온라인 모금을 통해 총 1억5000여 만원의 후원금을 모연했다.

복지재단 상임이사 묘장 스님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마음을 모았기에 올해도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아픔을 잊고 웃을 수 있는 시간을 전할 수 있게 됐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더욱 힘들어하는 난치병 어린이와 그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조계종복지재단 사업담당 김경담 팀장(20-6334-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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