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새벽  20일 천태종 문덕 총무원장 조전 보내

무상 스님/중국 상부선사 중국불교협회자문위원회부주석, 강소성불교협회명예회장, 무석시불교협회 명예회장.

중국불교협회자문위원회 부주석이자 강소성ㆍ무석시불교협회 명예회장인 무상(無相) 스님이 6월 19일 오전 6시 35분 입적했다. 승랍 81년, 세수 92세. 열반회향법회는 6월 25일 오전 9시 중국 무석시 상부선사에서 봉행된다.

중국불교협회로부터 부고를 전해받은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20일 조전을 통해 “무상 스님의 열반에 대한불교천태종 전 종도와 함께 심심한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무상 스님께서는 숙세의 불연으로 득도하시어 깊은 수행과 높은 법력으로 불교 발전에 공헌하셨으며, 중국불교의 흥륭을 위해 후학의 교육과 여러 불사를 전개하며 자비보살의 무량한 가르침을 시현해 주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문덕 스님은 “특히 한ㆍ중 불교교류에도 지대한 역할을 하시어 우리 천태종과의 교류를 돈독히 하셨다.”면서 “세연을 마치고 장엄한 열반에 드신 무상 스님께서 부디 서방정토 극락세계 연화좌대에서 무생법인을 누리시실 기원한다.”고 애도를 표했다.

<이하 조전 전문>

조 전(弔電)

중국불교협회자문위원회 부주석, 강소성불교협회명예회장, 무석시불교협회 명예회장이신 무상(無相) 장로님의 열반(涅槃)에 대한불교천태종 전(全) 종도와 함께 심심(深深)한 애도(哀悼)의 마음을 전(傳)합니다.

무상(無相) 장로께서는 숙세(宿世)의 불연(佛緣)으로 득도하시어 깊은 수행과 높은 법력으로 불교발전에 공헌하셨으며, 중국불교의 흥륭(興隆)을 위한 후학의 교육과 여러 불사를 전개(展開)하시며 자비보살의 무량한 가르침을 시현(示現)해 주셨습니다. 특히 한 중 불교교류에도 지대한 역할을 하시어 우리 천태종과의 교류를 돈독히 하셨습니다.

세연(世緣)을 마치시고 장엄(莊嚴)한 열반에 드신 무상(無相) 장로께서 부디 서방정토(西方淨土) 극락세계(極樂世界) 연화좌대(蓮花座臺)에서 무생법인(無生法忍)을 누리시기를 기원하며, 다시 한 번 깊은 애도(哀悼)를 표합니다.

2018년 6월 20일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수석부회장 이문덕(李門德) 합장(焚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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