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북미 정상회담 환영 논평 통해

진각종이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인류공전의 새 시대가 열리길 서원한다.”고 환영 논평을 발표했다.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는 6월 12일 논평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평화와 고요’의 상징인 싱가포르에서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공동합의문에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며 “성공적인 회담이 인류의 행복을 가져올 수 있도록 공동합의문을 실질적이고도 구체적으로 이행해 한반도는 물론 전 세계에 항구적인 평화가 깃들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성 정사는 “북한과 미국 두 정상의 만남에서부터 공동합의문에 이르기까지 노심초사하며 모든 노력을 경주해왔던 우리 정부와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사의를 표한다.”면서 “진각종은72년 간 지속해온 진호국가불사 인연공덕과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동북아질서 및 국제정치의 안정, 인류공존의 새 시대가 활짝 열리기를 서원한다.“고 말했다.

<이하 논평문 전문>

성공적인 북미정상회담을 환영합니다.

대립과 전쟁의 공포에 대한 역사는 끝났습니다. 세기의 대화가 한반도 평화의 새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월 12일 ‘평화와 고요’의 상징인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에서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공동합의문에 합의한 것을 환영합니다.

북한과 미국의 두 정상이 미국과 북한의 새로운 관계수립, 한반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공동노력,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작업이행, 신원이 확인된 전쟁포로와 실종자 유해송환 및 수습 등의 공동합의문에 합의하고 서명한 것은 세계사적으로 유일하게 남아 있는 68년 냉전의 마지막 고리를 끊어내기 위한 중대한 결단입니다.

성공적인 회담이 인류의 행복을 가져올 수 있도록 공동합의문을 실질적이고도 구체적으로 이행해 한반도는 물론 전 세계에 항구적인 평화가 깃들기를 기대합니다.

북한과 미국 두 정상의 만남에서부터 공동합의문에 이르기까지 노심초사하며 모든 노력을 경주해왔던 우리 정부와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사의를 표합니다.

대한불교진각종은 72년 간 지속해온 진호국가불사 인연공덕과 이번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동북아질서 및 국제정치의 안정, 인류공존의 새 시대가 활짝 열리기를 서원하면서 정진하고 또 정진하겠습니다.

진기 72년 6월 12일
대한불교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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