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서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조계종단 승가교육 시스템 개선에 대한 포괄적인 논의의 장이 열린다.

조계종 교육원(원장 현응 스님) 교육위원회(위원장 종호 스님)는 7월 12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승가교육 개선방안’을 주제로 교육종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교육원 불학연구소장 대안 스님의 진행으로교육부장 진광 스님이 발제자로 나선다. 지정 토론자는 양관 스님(동화사 승가대학장), 일진 스님(전 운문사 승가대학장), 덕문 스님(화엄사 승가대학 운영위원장), 김응철 중앙승가대 불교사회학부 교수가 참여한다. 또 중앙종회 교육분과위원회 위원 및 기본선원 운영위원 등이 토론자로 추가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출생자 및 출가자 감소, 출가자 고령화, 고학력화 등 급변하는 조계종단 내외 교육환경을 분석하고, 이에 기반해 기본교육기관 수 축소 및 학인정원 조정, 학제기간 조정과 교육방법 개선론 등을 중점 토의할 계획이다.

교육위원장 종호 스님은 “조계종단도 사회와 마찬가지로 학인 수 감소에 따라 교육기관 수 등 교육체계를 개선해야 하는 상황이며, 동시에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맞춘 승가교육의 내용을 혁신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관련 법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박정규 조계종 교육원 팀장(02-2011-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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